국내 최대! 1억 1,900만 개 콘텐츠 정액제gettyimagesBank

getty 포스트

홈으로 이동
[Story] 디즈니랜드, 왜 한국에는 생기지 않을까?



안녕하세요, 게티이미지코리아입니다.


1955년 7월 17일은 디즈니랜드가 언론 매체에 최초로 공개된 날이었으며 그 다음인 7월 18일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군 애너하임에 공식 개장을 진행했는데요, 지금이야 테마파크가 너무나도 많고 흔해져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해야 할 지경이지만 1955년만 하더라도 테마파크는 디즈니랜드 단 한 군데였고 처음 생긴 테마파크에 사람들은 그야말로 열광했으며 그 인기는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죠!


오늘은 1955년 개장 초기 디즈니랜드의 색다른 모습과 각국 디즈니랜드의 특징, 그리고 왜 유독 대한민국에는 디즈니랜드가 생기지 않는 걸까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전 세계 디즈니랜드, 지금 모습은?<<







<1955년 디즈니랜드 개장 모습>



디즈니랜드가 처음 열었을 때는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아스팔트가 덜 굳어 있어 굽이 있는 신발을 신은 사람들은 땅에 신발에 박히는 수난을 당해야 했고 배관공들은 파업을 해서 식수대에 물이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위조 티켓을 가지고 입장한 사람들로 적정 수용 인원의 2배가 넘는 사람들이 디즈니랜드를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요, 사람들이 너무 많은 나머지 탑승인원을 초과한 보트가 전복이 될만큼 아찔한 사고들도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디즈니 경영진들은 이 날을 '검은 목요일'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






이런 개장날의 소동에도 불구, 디즈니랜드는 많은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합니다. 특히 디즈니랜드를 만든 월트 디즈니는 자회사인 월트 디즈니 파크 앤 리조트를 설립하고 디즈니랜드가 고유의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건물들을 꼼꼼하게 확인했으며 설계 및 운영에도 깊이 관여했다고 알려져 있죠.


​이러한 월트 디즈니의 '디즈니랜드 사랑'이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의 위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닌가 싶은데요! 사실 디즈니랜드는 월트디즈니의 작은 꿈과 소망에서부터 출발한 작품이었습니다. 월트디즈니는 그의 딸인 다이앤, 샤론과 함께 그리피스 공원을 방문했을 때 회전목마를 타는 모습을 보며 어른과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실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1893년 세계 박람회 부지 건설을 디즈니 아버지가 원조하는 것을 보며 그 또한 디즈니랜드를 본격적으로 세워보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디즈니랜드는 바로 여러분의 나라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이곳에서 과거의 추억을, 젊은이들은 이곳에서 도전과 미래에 대한 약속을 향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이 전 세계로 향하는 즐거움과 영감의 원천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월터 E.디즈니​









환상의 나라를 주제로 만들어진 디즈니랜드 개장일에는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는 로날드 레이건을 포함, 월트디즈니의 친구 아트 링크레터, 밥 커밍스 등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이 행사는 ABC 방송국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되었는데요! 이는 역사상 가장 크고 복합적인 규모로 진행된 생방송이었다고 합니다. 누구라도 가고싶은 꿈의 나라였던 디즈니랜드는 전 세계인을 매료시켰고 그 자체가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디즈니랜드는 1983년 도쿄를 시작으로 92년 파리, 2005년에는 홍콩, 2016년 상하이에 세워지면서 몸집을 서서히 키워나가게 되죠. 


그렇다면 각국 디즈니랜드는 어떤 모습으로, 어떤 재미요소를 가지고 관람객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을까요?​







<각 국 디즈니랜드 모습>


(좌 : 파리 디즈니랜드, 우 : 도쿄 디즈니랜드)


미국 대륙 밖에 가장 먼저 생긴 디즈니랜드는 도쿄 디즈니랜드입니다. 현재도 도쿄를 대표하는 테마파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도쿄 디즈니랜드는 아이들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어트랙션이 많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다고 하는데요, 또한 도쿄 디즈니랜드는 퍼레이드가 화려하고 멋진 것으로 매우 유명해서 이 퍼레이드만 보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도쿄에 이어 두번째로 만들어진 파리 디즈니랜드는 특이하게도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유일한 디즈니랜드라고 합니다. 과연 와인의 나라 프랑스에 세워진 디즈니랜드 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진에서도 보이듯 로맨틱하고 유럽 성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마치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은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좌 : 홍콩 디즈니랜드 / 우 : 상하이 디즈니랜드)


홍콩 란타우 섬에 위치한 디즈니랜드는 짜릿한 어트랙션을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언맨을 좋아하신다면 코로나19가 끝나게 된다면 꼭 들려야 하는 '성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이언맨 익스피리언스' 체험관이 바로 홍콩 디즈니랜드에 있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아이언맨 굿즈도 디즈니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홍콩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겨울왕국 '프로즌 빌리지', 토이스토리, 앨리스 테마 놀이기구도 홍콩 디즈니랜드에 있어 색다른 놀이기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가장 최근 설립된 테마파크 답게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많습니다. 롤러코스터가 아닌 오토바이를 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트론 라이트 사이클 파워 런, 30M 높이의 U자형 레이스를 왔다갔다하는 렉스 레이서 등 스릴 마니아라면 200% 만족할만한 어트랙션이 아주 많다는 점! 빨리 코로나 19가 끝나서 전 세계 디즈니랜드를 다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대한민국에는 왜 디즈니랜드가 없을까?>


코로나19 때문에 디즈니랜드를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테마파크 매니아이거나 타국의 디즈니랜드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한 질문일 것 같습니다. 가까운 일본과 홍콩, 상하이에 디즈니랜드가 있는데 왜 대한민국에는 디즈니랜드가 없을까요? 


사실 우리나라에도 디즈니랜드 진출을 고려한 적이 있었습니다. 2006년 과천에 디즈니랜드를 세우고자 했지만 여러가지 현실성에 가로막혀 결국 상하이로 발길을 돌렸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과천은 서울 근교이면서 교통편이 우수해 추진 자체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주변에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대형 테마파크가 있어 경쟁력 측면에서 의심이 됐고 무엇보다 인구가 5,000만명에 불과한 대한민국의 디즈니랜드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테마파크 자체가 막대한 건설비가 들고 유지비도 엄청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수익성이 높지 않은 것이죠. 게다가 우리나라는 새롭게 시작하려는 테마파크마다 부지가 비싸다는 이유나 외국인 투자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번번히 무산된 적이 많았기에 대한민국은 '테마파크의 무덤'이라는 별명까지 생겼고 이와 관련해 디즈니랜드 쪽에서도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테마파크는 그 자체만 보고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거의 드물죠, 대부분은 그 나라의 다른 여행지를 둘러보면서 테마파크를 들리는 방식으로 여행 코스를 많이 짜고 있습니다. 그래서 테마파크 유치를 위해서는 그 나라의 관광 콘텐츠를 재점검하는 선행 학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테마파크를 구축했다가 실패한 사례로 미국 라이베이거스를 들 수 있는데요! 미국은 당시 댐을 건설하기 위해 몰려든 노동자와 레저 수요를 증진시키기 위해 카지노 관광지를 개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90년대 말 카지노 시장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라스베이거스의 경기도 급속도로 침체되는데요, 하지만 이 상황에서 라스베이거스는 컨벤션 등 관광 서비스를 다변화하고 카지노 중심에서 가족 중심의 관광단지를 세우면서 지금도 관광 명소로서의 명맥을 잇게 됩니다.


전에 없던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이 막혀 디즈니랜드를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디즈니랜드에서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홍콩의 경우 디즈니랜드를 재개장했다가 다시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면서 소리를 지르는 행위 조차 금지었고 미키마우스와 손을 잡는 행위 조차도 금지되었다고 하죠.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완연한 회복세를 띄면서 소소하게 누릴 수 있었던 일상의 행복들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물론 하늘길이 열려 다시 디즈니랜드에서 미키 손을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는 날도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고요!

고객지원센터

평일 09:00~18:00 (주말,공휴일 휴무)